미분당 부천시청점 리뷰 끄적이기 (feat. 미분당 가장 맛있는 곳 추천)

안녕하십니까

 

고구마 호박 꿀밥입니다.

 

사실 리뷰 할 생각 전혀 없었으나 리뷰 적어봅니다.

 

부천에서 태어나고 현재까지 거주하는 입장에서 

 

주기적으로 당기는 쌀국숫집인 미분당이 부천시청 쪽에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매번 언제 가지 하다가

 

당기는 시기가 확 와버려서 곧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위치는 부천시청역 근처 ( 현대백화점 뒤쪽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완전 부천시청과 이마트 사이에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번화가 쪽은 아니고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여 있고

 

주변에 주차할 공간은 딱히 있지 않습니다.

 

주차는 부천시청 혹은 뭐 길가에 눈치껏 주차하고 먹어야 할 듯싶습니다.

 

 

신촌에 있는 본점에도 가보고 이렇게 많은 지점이 생기기 전에도 매우 좋아했던 식당이었습니다.

 

특히나 힘줄쌀국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근데 충격적 이게도 힘줄쌀국수가 없더군요

 

차돌양지힘줄쌀국수를 통해서만 힘줄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뭐 그럴 수 있지,,

 

다른 지점에서도 힘줄이 부족할 때는 안내문이 따로 적혀있는 걸 보곤 했었으나

 

뭐 따로 안내도 없이 그냥 메뉴에 없더군요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힘줄만 있는 쌀국수는 부천시청점에서 따로 운영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운영 중이었다면 키오스크 메뉴에 품절이라고 적혀있기라도 했었겠죠

 

메뉴자체가 없었으니

 

뭐 그래도 힘줄 먹을 수 있으니까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매장 자체는 제가 가본 미분당중에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예상컨대 좌석이 거의 15명 정도? 한 번에 식사가 가능한 규모였습니다.

미분당 쌀국수

주문한 쌀국수가 나오자마자

 

바로 힘줄을 흡입하였습니다.

 

근데 딱딱하고 차갑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당연히 따뜻하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본 미분당은 힘줄은 한번 따뜻하게 해서 나오곤 했었습니다.

 

따로 안내가 있었더라면 숙주처럼 국물에 따뜻하게 불린 다음에 먹었을 텐데

 

면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익혀있었고 불어있었습니다.

 

물론 바로 익혀서 나왔겠지만

 

너무 익혀서 나왔더군요

 

최악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점바점이 이런 느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평점보고 이런 걸 구분하곤 하는데 여기 미분당은 놀랍게도 

 

카카오맵 기준 평점 4점이 넘더군요

 

https://place.map.kakao.com/335021618

 

 

후기를 보면 아줌마들이 시끄럽다는 후기 말고는 훌륭했습니다.

 

사실 부모님을 모시고 갈까도 생각했으나 싹사라 졌고

 

재방문은 안 할 예정입니다.

 

부천 미분당

 

맛 ★☆☆☆☆ (별하나는 나머지 따뜻하게 먹은 힘줄이 살렸네요)

 

재방문의사 ☆ ☆ ☆ ☆ ☆  (공백)

 

 

 

여담이라면 제가 가본 미분당중 최고 맛집은 건대입구역 미분당입니다.

 

왜 여기만 특출난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고기양도 이상하게 여기가 푸짐하고 힘줄도 뭔가 푸짐합니다.

 

제가 처음 가본 미분당이 건대점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국물맛도 더 깊고(더 짜서 그런 걸 수 도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 관리도 깔끔하게 해 주십니다.

 

본점보다 맛있는 건대점 짱